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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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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웨스트우드 작성일16-06-20 20:53 조회5,375회 댓글0건

본문

이가 아프게 되는 원인은 주로 충치(치아우식증), 치주염(잇몸병), 치수염, 치근의 염증, 치아의 파절등이며, 그 밖에 갑상선호르몬의 저하로 오는 안면통증이나 삼차신경통을 치통으로 오인할 수가 있습니다.

우식증(충치)의 초기에는 우식이 치수(이 속의 신경, 혈관이 있는 연조직)에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에 치통이 없으나, 우식이 이의 깊은 곳까지 전파됨에 따라 우식 부위의 세균이 치수에 자극을 주게 되거나, 차거나 뜨겁거나 단 음식물이 자극을 줄 때 치통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세균의 자극, 온도 자극 등이 반복적으로 지속될 때 치수에 염증을 일으키며 이때는 참기 어려운 정도로 치통이 심해 질 수 있습니다. , 충치에 의한 치통은 충치가 깊어져야 나타나며, 치통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얕은 충치일 때 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 받기도 쉽고 고통도 작으며 이를 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잇몸병의 초기(치은염)에는 치은(이의 목 부위에 가까운 잇몸)이 충혈되어 잇솔질할 때 쉽게 피가 나는 증상을 보이나, 잇몸병이 깊어지면(치주염) 외부 자극이 가지 않아도 스스로 붓고 피가 나고 아프게 되며, 치조골 소실이 심해지면서 이를 지지하는 치조골량이 충분하지 못하게 되어 음식물을 씹는 동안 이가 아프게 됩니다.

충치가 심해져 치수까지 우식이 진행되었거나, 이가 심한 충격을 받거나, 이에 금이 깊이 가서 구강세균이 치수까지 침범하여 치수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 심한 치통을 가져옵니다.

치수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경우, 치수조직이 괴사되어 치근아래 뼈로 염증이 확산되며 치근농양(고름), 치근육아종, 치근낭종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치근농양은 급성 치통을 일으키지만, 치근육아종이나 치근낭종등의 만성염증은 둔한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한국인들은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 때문인지 알 수 없으나, 이가 수직으로 파절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이가 지나치게 씹는 힘을 많이 받게 되면 수직으로 금이 가게 되며, 금이 가는 초기에는 음식을 씹을 때 시큰거리는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만, 금이 커져 조금씩 벌어지면 씹을 수 없을 만큼 아프게 되며 종래는 치수염으로 발전되어 자발통(자극이 가지 않아도 저절로 아픈 것)이 나타납니다.

위와 같이 이나 잇몸에 병이 나서 치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와 직접 관련이 없이도 치통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갑상선기능저하가 있을 때 이가 찬 것에 시려지거나 건드리면 시리거나 씹을 때 아프게 느껴지는 것 같은 증상을 보이거나 잠 잘 때 심한 치통으로 느껴지는데 보통은 불편이 왔다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지지만 또 간헐적으로 불편이 재발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안면근육통, 두통, (팔 다리의) 근육통, 혹은 (팔 다리의) 근육경직(쥐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삼차신경통은 안면부에 전기가 통하는 것 같거나, 날카로우며, 타는 듯한 심한 동통이 주기적으로 나타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삼차신경통으로 인한 안면통증을 치통으로 오인하여 이를 치료한다든지 심지어는 이를 빼는 경우는 불필요한 치료가 되며, 이를 치료하거나 빼버린다 하여도 통증은 계속되므로 함부로 이를 건드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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